며칠전 "MBC 100분토론 "경제위기, 실체는???"을 보며... 란 글을 포스팅하자,
바로 다음날 아침 "정부대표 블로그"로부터 트랙백을 받았습니다.
공유와 개방을 특징으로 하는 웹2.0 시대에 들어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한 블로그는 기업등에게는 업종에 관계없이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비단 사기업이나 개인에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 또는 지방정부의 각종 관광, 문화행사, 정책등의 새로운 홍보마케팅의 수단으로도, 댓글과 트랙백을 통하여서는 국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정책입안 또는 의견수렴의 장으로 활용되는 시스템으로 인식돼 왔었음은 이미 오래전부터의 일이었음에도,
안타깝게도 소통에 부족해왔던 정부는 그간 촛불정국 속에서 "인터넷 유언비어 배포세력설"등으로 블로거들의 목소리를 애써 외면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것이 종전까지였다면, "정책공감 :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를 통하여 국민과의 새로운 소통의 방법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그리고 블로그를 통한 소통의 방법에 관하여 나름대로의 고민의 흔적(소통이란 무엇입니까?)을 보여 주는 모습에서 상당히 고무적이 아니라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트랙백을 통하여 둘러본 "정책공감 -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이하 "정부블로그"라고 합니다.)를 둘러본 소감은 아직까지 소통에는 많이 부족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듯하여 바램에 관하여 몇글자 적어봅니다.
1. 포스팅은 있지만 댓글은 없다.
여러분께서도 이미 둘러보셔서 아시겠지만, 현재 정부블로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무부처가 되어 각 부처 소관의 정책등을 홍보하는 장으로 블로그가 운영이 되는듯 보여집니다만,
일반 개인 블로거들은 "정부대표 블로그"라는 공식명칭과 같이 정부블로그의 운영의 주체가 또는 해당 정책입안의 주체가 어느 부처의 소관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해당 블로그에서 소통이 이루어지는가? 가 중요한 것인데...
블로그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정책제안의 포스팅은 있지만 이에 대한 블로거들의 의견에 대한 댓글은 없습니다.
2. 트랙백은 검색로봇이???
지난 제글과 정부블로그의 트랙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9월 위기설"에 관하여는 100분 토론중 정부측 패널의 주장과 반대측 야당의원의 정부측 주장에 일부 동의하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9월 위기설의 실체에 관하여는 그리 비중을 두지도 않았었습니다.
"9월 위기설"자체만으로는 저도 어느정도 정부의 근거를 믿고 있었고, 해명되지 못한 나머지 부분 또한 믿고 싶었으니까요.
다만, 경제팀의 신뢰할수 있는 대응행태를 촉구하는 정도의 두줄짜리 바램에 "대한민국 경제 '9월 위기설' 실체는?" 이라는 장문의 트랙백이 걸리다니... 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3. 블로그는 있지만 블로깅은 없다.
통상적으로 블로그는 포스팅을 시작으로 댓글과 트랙백들이 소통되면서 만들어지는데, 위에서 본바와 같이 아직까지 정부블로그는 블로고스피어로의 송고를 위한 또는 단방향적인 트랙백을 위한 블로그는 있지만 소통의 블로깅은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그러기에 현재의 정부블로그는 또 하나의 단방향 홍보수단의 도구로밖에 보여지지 않는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기도 합니다.
이에 관하여 정부블로그에서도 "소통이란 무엇입니까?"라는 포스팅을 통하여 국민의 이해를 구하고 있기도 합니다만, "고민은 있으되 노력은 없다"라고 볼수 밖에 없는 것은 저만이 느끼는 것이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4. 정책은 완결된 것이 아니라 완성되어 지는 것입니다.
정부가 발표하는 정책은 앞으로 운영되어질 국정운영의 큰틀입니다만, 그것은 언제든지 국내외적인 여건에 의하여 유동적인 것이며 국내적으로도 여러 국가정책중에서는 수혜를 받는 집단과 계층이 있을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된 집단이나 계층도 있을수 있는것이 사실이입니다. 아울러 입안단계에서부터 이러한 모든 사회각층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것은 사실상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불도저식으로 밀고 나가기보다는 정책발표이후에도 각계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계속적으로 경청하며, 때로는 추가보완책을 마련하는 탄력적인 정부의 모습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마치 블로그가 소통을 통하여 완성되어 지는 것과 같은 형태인 것입니다.
5. 블로그를 통하여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 주세요.
정부블로그를 통하여 토로하신 소통의 문제점중 가장 큰 이유를 "정부"라는 타이틀로써, 정부는 정직한 말만 해야 하고, 사실만을 이야기 해야 하는 '결정'이 된 사항만을 이야기 해야 한다고, 또한 콘텐츠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정책 관련글에 대해서 해당 부처 담당자나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야 할수 밖에 없는 의사결정의 문제점도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정책에 대한 블로거들의 의견에 대한 각 부처를 통한 공식적인 입장표명의 그것과는 달리,
여러 블로거들의 각양각색의 댓글 및 트랙백에 관하여 좀더 성의있는 모습, 낮은자세로 경청하는 정부, 그리고 그 소중한 의견들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려 노력하는 정부... 그것만큼은 블로그를 통하여 보여주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책공감 - 소통하는 정부 대표 블로그"란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앞으로 진정코 변화되는 정부블로그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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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눈, 귀 다 닫고 자신들의 얘기만 하는 이번 정부에서 소통은 요원한 일인것 같습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쌍팔년도식 정책과 생각을 고수하는 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답답한 마음만 드네요...
어쩌면, 내일 아침엔 이미 작성된, 그리고 이미 충분히 논한 "소통이란 무엇입니까?"란 글이 트랙백으로 달릴거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드네요.
겉모습만으로만이 아닌,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정부의 진정어린 모습이 필요할 때입니다. ㅡㅡa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지요. 사실 명박 이(MB Lee) 정부에 기대가 전혀 없었기에 블로그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ㅠㅠ
소통하겠다고 블로그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혹시나~였지만, 역시나~로 끝날듯 합니다.
MB정부의 가장 큰 문제점... 전혀 믿음을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는거죠..
외환위기설도..
우리나라가 보유한 외환에 의해 붉어져 나왔다 보기보다는 MB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외부에서 불안해하는 거지요..ㅡㅡ"
국민을 증권가 찌라시~에나 흔들리는 수준으로 본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국민들은 사태를 바라보는 정부의 진지한 태도와 믿음 그리고 비젼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MB는 진절머리나게 싫어하지만...
1번 3번 보면 제 예기 같아서 뜨끔합니다...;;;
ㅋㅋㅋ
사진은 포스팅과 댓글자체가 소통아닌가요?
댓글에 댓글 또는 많은 부연설명은 때론 다음 감상자의 주관적 감상을 방해할수도... ^^;
ㅋㅋ 저도 글 읽어 내려오면서 플원님과 같은 생각을 햇었는데.~~~ ㅋㅋㅋ
하하.. ^^;
플원님 댓글에 대한 답글과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저부터도 뜨금합니다^^ 쌍방향을 지향하는 블로그에서 일방적인 홍보나 공지만 한다면
블로그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 봅니다. 이러한 자세는 현 정부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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